2025년 5월 1일 목요일

“책 제목에 끌려버린 아침, 그리고 무기계약직 앞 고민”

책 제목에 끌려버린 아침, 그리고 무기계약직 고민


4월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 말은 2025년 상반기가 거의 지나갔다는 말과 비슷하겠습니다.
새해 다짐은 어느덧 안개처럼 흐려지고, 겨우겨우 하루살이처럼 살아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핸드폰으로 교보문고 어플을 켜보았습니다.
책은 좋아하지만 요즘은 잘 읽지 않게 되네요.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여러 권의 책을 읽어보려 하지만, 잘 안 됩니다.
한 권의 책에 진심을 다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책을 몇 권 더 구매해 보았습니다.
아침에 주문하면 저녁에 도착하는 세상이라, 벌써부터 퇴근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여러분은 책을 고를 때 어떤 기준이 있나요?
저는 책 제목이 마음에 들면 바로 구매하는 편입니다.
가끔 실수가 있기도 하지만, 제목에서 느껴지는 ‘끌림’을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서점에 직접 갈 땐 목차나 줄거리를 확인하고, 마음에 들면 바로 구입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작가는 공지영, 더글라스 케네디, 넬레 노이하우스, 귀욤 미소입니다.
이 작가들의 신간은 예약 판매로 꼭 챙겨두는 편이라, 책장이 항상 꽉 차 있습니다.

지인에게 줄 책을 고르던 중, 제 눈을 사로잡은 제목이 있었습니다.
바로 전승환 작가의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그리고 일홍 작가의 『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라는 책입니다.

책 제목을 보니… 아마 요즘 제 마음이 많이 지쳐 있는 것 같네요.
제목에 홀려, 아침부터 바로 구매 버튼을 눌러버렸습니다.


쿠팡 무기계약직 고민

저는 쿠팡 입고파트 2년 차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재계약을 앞둔 시점이기도 하지요.

어제 쿠팡에서 문자 하나가 왔습니다.
“무기계약직을 진행할 예정이니, 오는 4월 30일까지 HR 사무실로 서류 작성하러 오세요.”

벌써 쿠팡에서 두 번의 여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계약을 하게 된다면 세 번째 여름을 맞이하게 됩니다.
물류센터의 여름은 정말 덥고, 겨울은 정말 춥습니다.

환경이 싫다면 떠나야겠지만,
경력 단절, 40대 중반, 이 나이에 갈 곳이 많지 않습니다.
익숙함이 주는 안정감,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정체된 삶을 붙잡고 있는 걸까요?
요즘 생각이 정말 많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디지털노마드 삶

아직 주저앉을 시간은 없습니다.
쿠팡은 쿠팡대로, 그리고 블로그와 유튜브는 꾸준히 이어나가야 합니다.

성공하려면 길게 6개월~1년을 보고 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대부분 시작만 하고 99%가 포기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저는 1%가 되어야겠죠.

그래서 저는 오늘도 글을 쓰는 것을 멈추지 않습니다.
익숙한 하루 속에서도,
내가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는 걸 기억하기 위해서요.


💡 블로그 메모

  • 📌 책 제목에 반응한 아침, 내 마음의 신호를 들여다보다

  • 📌 쿠팡 무기계약직, 계속할 것인가 떠날 것인가

  • 📌 디지털노마드로서의 나, 1%의 확률을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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