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꿈을 찾지 마세요!
그럼에도 사원님들은 출퇴근 중
버티다 보면 쌓여지는 월급 모아 꿈 찾아 떠나세요!
기계처럼 일하는 물류센터
어느덧 3년 차가 되어버린 쿠팡 물류센터 40대 노동자 인사 드립니다. 처음에 쿠팡 물류센터를 찾은 이유는 단 하나 입니다. 돈이었습니다. 돈이 필요해서 경력과 학벌 묻지 않는 쿠팡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처음 접하는 물류센터는 신기했습니다. 점차 시간이 지나자 한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월급을 받아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저기 몸이 고장 나기 시작했습니다. 뼈 마디가 점차 약해 졌습니다. 어느 날은 팔꿈치, 또 어느 날은 손목 관절이 아프기도 합니다.
수시로 바뀌는 사원과 관리자
일반 계약직과 일용직 분들 못지 않게 자주 바뀌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관리자입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생기기도 합니다.
쿠팡 물류센터는 정신력이 강한 사람만이 살아 남는 곳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관리를 목적으로 밑에 사람들은 안중에도 없이 강하게 지시만 하는 사람만이 승승장구 하는 시스템입니다.
정이 있는 물류센터
시끄럽고 차가운 물류센터 분위기에서도 동료애는 있습니다. 덕분에 팍팍한 물류센터에 출퇴근 할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일이 힘들거나 가끔 인간관계가 지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내 마음 알아주는 동료 손에 꼽힐 사람 있다면 행운입니다.
성실함이 답
열심히 한다고 해서 열심히 한 것을 칭찬을 해주지는 않습니다. 쏟아 지는 택배 물량을 그날의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기계처럼 일해야 합니다. 그게 쿠팡 사원의 목표입니다.
언제까지 물류센터에 머물게 될 지 모르겠지만, 항상 다른 방향도 준비해야 합니다. 앞날이 막막한 지금 이지만 하다 보면 좋은 날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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